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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2장

1절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기므로 사람의 대답이 그치매
2절
족속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노를 발하니 그가 욥에게 노를 발함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3절
친구에게 노를 발함은 그들이 능히 대답지는 못하여도 욥을 정죄함이라
4절
엘리후가 그들의 나이 자기 보다 많으 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5절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 보고 노를 발하니라
6절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발언하여 가로되 나는 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 므로 참고 나의 의견을 감히 진술치 못하였노라
7절
내가 말하기를 날이 많은 자가 말을 낼 것이요 해가 오랜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으나
8절
사람의 속에는 심령이 있고 전능자의 기운이 사람에게 총명을 주시나니
9절
대인이라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요 노인이라고 공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10절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의견을 보이리라
11절
내가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고 당신들이 할 말을 합당하도록 하여보는 동안에 그 변론에 귀를 기울였더니
12절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말을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13절
당신들이 혹시라도 말하기를 우리가 지혜를 깨달았었구나 그를 이길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
14절
그가 내 말을 내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당신들의 말처럼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리라
15절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말이 없음이로구나
16절
그들이 말이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17절
본분대로 대답하고 의향을 보이리니
18절
내게 말이 가득하고 심령이 나를 강박함이니라
19절
보라 가슴은 봉한 포도주 같고 가죽 부대가 터지게 됨 같구나
20절
내가 말을 발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21절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 에게 아첨하지 아니하나니
22절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자가 속히 나를 취하시리로다